고성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가 추진한 고성군 개천면 청광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으로 '청광 새들녘마을' 조성이 한창이다.
개천면 청동·청남·가천·차치·나동 마을을 묶어 지난 2009년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 중인 청광 새들녘마을은 최근 청광 새들녘센터 완공을 앞두고 본격적인 체험마을로 거듭나게 됐다. 이 사업은 47억 원을 투입하고 지난 2009년 착수해 이달 말 1단계 사업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1단계 사업은 마을돌담정비, 마을 쉼터, 박진사 고가 주변정비, 청광 새들녘 센터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청광 새들녘마을에서는 최근 급부상하는 웰빙, 친환경, 체험 등의 고객 욕구에 초점을 맞춘 생명환경농업으로 되살아난 자연생태를 이용한 독수리 탐조 체험, 미꾸라지 잡기 체험, 편백림 걷기 체험, 물놀이 체험, 텃밭 체험 및 고택 체험, 허수아비 만들기 체험, 연 만들기체험, 향토 음식 만들기 체험, 영상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이외에도 달마 선원, 박진사 고가, 마을 돌담길 등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좋으며, 인근 연화산 도립공원, 세계공룡엑스포, 당항포 관광지, 경상남도 수목원, 양촌온천, 적석산 등과 연계한 관광 투어도 가능하다.(경남도민일보 2013년 7월 11자)